자동차 5사 노조, 삼성 승용차 진출 반대...정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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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아, 대우, 쌍용, 아시아자동차 등 자동차 5사 노조대표들은
삼성의 승용차 사업 진출과 관련, ''기술도입신고서가 접수되더라도 이
를 반려해 달라''고 9일 상공자원부에 건의했다.
노조대표들은 건의서 제출에 앞서 삼성 승용차 진출을 반대하는 자동
차 5사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의 이름으로 과천 상공부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삼성의 승용차 사업진출이 허용되면 정부정책의 신뢰성에
결정적인 타격이 될 것이며 특혜 논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삼성의 승용차 사업진출은 석유화학업계의 사례에서 보듯 국내
업체끼리의 과당경쟁을 초래해 자동차 산업을 약화시키고 외국 자동차
업체에 대한 기술종속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업종전문화
등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려 재벌의 문어발식 사업확장이 가속
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의 승용차 사업 진출과 관련, ''기술도입신고서가 접수되더라도 이
를 반려해 달라''고 9일 상공자원부에 건의했다.
노조대표들은 건의서 제출에 앞서 삼성 승용차 진출을 반대하는 자동
차 5사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의 이름으로 과천 상공부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삼성의 승용차 사업진출이 허용되면 정부정책의 신뢰성에
결정적인 타격이 될 것이며 특혜 논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삼성의 승용차 사업진출은 석유화학업계의 사례에서 보듯 국내
업체끼리의 과당경쟁을 초래해 자동차 산업을 약화시키고 외국 자동차
업체에 대한 기술종속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업종전문화
등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려 재벌의 문어발식 사업확장이 가속
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