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초의 남자 비행사는 현재 "전승기념관"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기옥(70세)으로 알려졌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은 북한 중앙방송이 6일 올해로 70회 생일
을 맞은 김기옥에 대한 소개프로에서 "김정일이 우리나라(북)의 첫 비행사
영웅인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 김기옥 장령에게 생일 70돌 상을 보냈
다"고 소개함으로써 밝혀졌다
김기옥은 북한의 "공군군관학교"를 1기로 졸업한 후 6.25전쟁에 참전, 전
쟁중인 51년에 "전투영웅"칭호를 받았으며 현재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의 첫 여류비행사는 태선희(66세)로 알려져 있는데 오늘날 북한
에서 "여류명사"로 선전되고 있는 그녀는 6.25 당시 "전공"을 인정받아 51
년도에 "공화국영웅" 칭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