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부산항3단계 컨테이너부두 배후도로 공사가 시공업체의
부도로 중단된지 6개월만에 재개됐다.

6일 부산항건설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11월 부산항3단계 컨테이너부두(신
선대부두) 배후도로 부산시 남구 대남로터리에서 황령산터널 입구간 1.3km
(지하터널 4백40m포함)을 공사중이던 천혜종합건설이 부도로 공사를 중단된
지 6개월만인 지난달말 시공업체를 창원종합건설과 오림종합건설로 변경해
공사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1백13억원이 투자되는 부산항 3단계컨테이너부두 배후도로 공사
는 지금까지 53억원이 집행돼 47%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4월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