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구미공단 입주업체들이 공업용수부족으로 인해 조업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있는등 생산활동이 크게 위축돼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6일 중부관리공단에 따르면 구미공단지역의 하루 공업용수사용량은 16만
에 이르고 있으나 공급량은 9만5천톤에 불과해 업체들은 용수부족 해소를
위해 단가가 3배 비싼생활용수를 사용하거나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다.

2단지의 C화학은 용수난이 극심해지자 작년말부터 용수를 재처리해 사용
하고 있으나 절대량이 부족해 10여대의 기계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으며
K요업은 공업용수부족을 값비싼 생활용수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