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경기가 활기를 보이고 있는 데 따라 수입 물량이 급증
하고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수입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에는 경상수지가 큰 폭의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수입품의 평균 단가는 지난 91년 전년
대비 1.4% 하락한데 이어 92년 2.7%, 93년 4.2%가 하락하는등
폭이 확대됐으며 특히 지난 4.4분기에는 7%까지 하락했다가 올
1.4분기에는 4%로 하락폭이 크게 둔화됐다.

더욱이 최근 들어서는 그동안 내림세를 지속해 온 원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구리.원면.천연고무 등의 원자재 값도 오르고
있어 앞으로 수입단가는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