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4.05.06 00:00
수정1994.05.06 00:00
할부금융회사의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달 신용카드업법의 개정으로 할부금융회
사의 설립이 사실상 허용되면서 자동차,가전,의류 등 외상 매출의
비중이 높은 업종의 대기업들이 일제히 할부금융업 진출을 계획하
고 있다.
이 대기업들은 할부금융회사로의 전환을 염두에 두고 이미 설립
한 자회사의 자본금을 재무부의 시행규칙이 규정한 2백억원 이상
으로 증자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