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4일 낙후된 과학기술을 향상시키고 산학협동 연구를 강화하기 위
해 기업체와 공동으로 관악캠퍼스 내에 2만5천평 규모의 ''연구공원''(RESEAR
CH PARK)를 조성하키로 했다

서울대가 확정발표한 ''연구공원 조성계획''에 따르면 오는 96년 9월까지 관
악캠퍼스 후문 쪽 호암 교수회관과 학부 기숙사 사이의 2만5천여평에 ''연구
공원''을 조성,반도체.정보통신.신소재.유전공학 관련 연구소 등 3천평 규모
의 최첨단 연구동 7~8개 동을 지은 뒤 기금을 미리 납부한 대기업에 20년간
무상으로 대여해 주기로 했다. 서울대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입
주해 연구할 수 있는 ''인큐베이터 연구소''도 마련,연구인력지원과 기술지도
를 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이를 위해 오는 7월까지 기부금을 납부할 입주대상업체를 선정하
고 11월까지 설계를 완료해 내년 1월1일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