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연간 13억달러에 달하는 일본의 자동차수입시장에 대한
우리나라의 부품수출확대를 위해서는 보수시장(A/S)중심의 마케팅전략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무공부산무역관이 3일 개최한 "일본 자동차부품 시장동향"설명회에서
엠파이어자동차 특별고문 오코우치켄지씨는 "엔고와 일본의 시장개방이
가속화되고있는 지금이 부품류 대일수출의 호기"라며 "한국은 자동차부품
수출을 현재의 스파트세일 형태에서 벗어나 조립부품시장과 보수시장으로
구분해 공략해야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단기간에 수출증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보수부품수출로 일본
부품업체와 직접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일본내 대규모 도매업자를 통한
판매 마케팅이 유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