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이달안에 대기업그룹에 대한 내부거래조사에 착수한다

3일 공정위에 따르면 당초 올하반기에 실시키로 했던 대기업그룹에 대한
내부거래조사를 이처럼 앞당기로 하고 각그룹의 93년도 내부거래실적파악
작업에 나섰다.

이번 조사대상에는 30대그룹중 지난해 조사를 받은 현대 삼성 대우 선경
금호 효성 동국제강 미원등 8개그룹을 제외한 22개그룹 가운데 서류검토
결과 내부거래비중이 높은 10여개 안팎의 그룹을 선정,직원을 직접파견하
는실지조사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