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가 다음달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동안 내무부의
주요 현안과제는 물론 타부처가 추진하는 사항까지 업무담당자 등 참석자
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정보서비스 토론회를 열기로 해 관심.

"화요광장"으로 이름붙여진 이 토론회에서는 업무담당자의 전반적인 설명
에 이어 참석자들의 자유스런 질문과 토론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사무관급을 주축으로 운영될 화요광장은 매월 간사 사무관 2명이 주제와
발표자를 선정하고 주제발표자가 외부인일 경우 간사 사무관이 섭외토록
하고 있다.

토론회 주제로는 지방자치법 시군통합방향등 내무부의 현안과제를 다룰
뿐아니라 우루과이라운드등 국가적으로 대처해야할 경제문제와 국제문제,
각종 선진국 사례등도 외부 전문가를 초빙,강의와 즉석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화요광장은 내무부 직원뿐 아니라 국장등 간부와 청사내 교육부 공보처
등 타부처의 관심있는 직원들에게도 문호가 개방돼 있다.

내무부가 화요광장을 열기로 한 것은 결직된 공무원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서.부처간 이기주의로 내무부에서 근무하는 직원조차 어느 부서
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를 알지 못하는 폐단이 있는데 착안한 것이다.

내무부의 한 사무관은 "UR GR등 다른 부처에서 추진하는 각종 시책에
대한 정보도 얻어 국제화에 필요한 시직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내무부는 화요광장에서 민간기업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등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센타 기능도 할수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