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경상수지적자 25억달러 넘어...한은, 3월 동향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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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수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 1.4분기(1~3월)의 경상수지
적자 폭이 벌써 25억달러를 넘어섰다.
더욱이 최근 국내경기의 확장기운으로 수입증가세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
은 점을 감안할 때 지난해 모처럼 흑자로 돌아선 경상수지가 올해에는 다시
적자로 반전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30일 한국은행이 잠정 집계한 3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무역수지가 다소 악화된 데다 무역외수지가 큰 폭의 적자를 보인 탓으로 경
상수지 적자가 작년 3월의 4억8백80만달러보다도 훨씬 많은 6억6천4백40만
달러로 늘어났다.
이로써 경상수지 적자는 1월의 14억5천8백60만달러와 2월의 4억1백만달러
를 포함, 올들어 3개월 사이에 25억2천4백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기간의
6억5천7백만달러에 비해 3.8배로 급증했다.
작년 하반기중 6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낸 경상수지가 올 1.4분기에는 대폭
적자로 돌아선 것은 국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투자수요 증대로
자본재수입이 급증하는 가운데 소비재도 덩달아 쏟아져 들어와 수입 증가율
이 수출 증가율 9.8%보다 훨씬 높은 12.9%를 나타낸 게 결정적인 요인으로
지적됐다.
수입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철강(75.2%).정밀기기(38.5%).기계류(28.4%) 등
의 자본재.원자재와 함께 금액은 많지 않으나 수산물(34%) 쇠고기(31.4%)
등 농수산물과 섬유.양탄자.모피.담배 등 값싼 중국제가 주류인 비내구소비
재(41.1%)들이다.
적자 폭이 벌써 25억달러를 넘어섰다.
더욱이 최근 국내경기의 확장기운으로 수입증가세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
은 점을 감안할 때 지난해 모처럼 흑자로 돌아선 경상수지가 올해에는 다시
적자로 반전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30일 한국은행이 잠정 집계한 3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무역수지가 다소 악화된 데다 무역외수지가 큰 폭의 적자를 보인 탓으로 경
상수지 적자가 작년 3월의 4억8백80만달러보다도 훨씬 많은 6억6천4백40만
달러로 늘어났다.
이로써 경상수지 적자는 1월의 14억5천8백60만달러와 2월의 4억1백만달러
를 포함, 올들어 3개월 사이에 25억2천4백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기간의
6억5천7백만달러에 비해 3.8배로 급증했다.
작년 하반기중 6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낸 경상수지가 올 1.4분기에는 대폭
적자로 돌아선 것은 국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투자수요 증대로
자본재수입이 급증하는 가운데 소비재도 덩달아 쏟아져 들어와 수입 증가율
이 수출 증가율 9.8%보다 훨씬 높은 12.9%를 나타낸 게 결정적인 요인으로
지적됐다.
수입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철강(75.2%).정밀기기(38.5%).기계류(28.4%) 등
의 자본재.원자재와 함께 금액은 많지 않으나 수산물(34%) 쇠고기(31.4%)
등 농수산물과 섬유.양탄자.모피.담배 등 값싼 중국제가 주류인 비내구소비
재(41.1%)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