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컨테이너 정기직항로 개설 당분간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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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청진항을 통해 중국으로 컨테이너를 수송하는 정기 직항로개설이 당
분간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부산항에서 청진항을 경유,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로 컨테이너를 수송했던 연변항운유한공사는 청진항의 하역장
비 등 항만배후시설과 청진-도문간 철도의 수송능력 부족으로 당분간 청진항
을 통한 컨테이너화물 수송은 불가능하다고 전해왔다.
조선족 자치주 선사인 연변항운유한공사와 손잡고 국내선사로는 처음으로
남.북컨테이너 항로 개설을 추진했던 한국특수선측도 청진항 하역 크레인의
최대 용량이 15t에 불과해 최대 중량이 18t인 컨테이너 하역이 어려운데다
잦은 고장으로 부산-청진 정기 직항로 개설을 당분간 유보한다고 말했다.
또 청진에서 중국 국경지대로 이어지는 전철도 전력 공급 부족으로 화차의
운행이 중단되는 경우가 잦아 하루면 가능한 구간을 일주일 이상 걸려 운행
하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
분간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부산항에서 청진항을 경유,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로 컨테이너를 수송했던 연변항운유한공사는 청진항의 하역장
비 등 항만배후시설과 청진-도문간 철도의 수송능력 부족으로 당분간 청진항
을 통한 컨테이너화물 수송은 불가능하다고 전해왔다.
조선족 자치주 선사인 연변항운유한공사와 손잡고 국내선사로는 처음으로
남.북컨테이너 항로 개설을 추진했던 한국특수선측도 청진항 하역 크레인의
최대 용량이 15t에 불과해 최대 중량이 18t인 컨테이너 하역이 어려운데다
잦은 고장으로 부산-청진 정기 직항로 개설을 당분간 유보한다고 말했다.
또 청진에서 중국 국경지대로 이어지는 전철도 전력 공급 부족으로 화차의
운행이 중단되는 경우가 잦아 하루면 가능한 구간을 일주일 이상 걸려 운행
하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