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국가대표 강수연(18.세화여고3)이 제3회 톰보이오픈여자골프
선수권대회에서 유일하게 언더파를 치며 단독선두를 마크했다.

29일 태영CC(파72)에서 속개된 대회 2라운드에서 전날 공동선두였던
강수연은 2언더파 70타로 이번대회들어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합계 2언더
파 142타로 선두로 솟아올랐다.지난해 11월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된 고교
생 강수연은 이날 8,10,12번홀에서 잇따라 버디퍼팅을 성공,3언더파로 질주
하다가 17번홀에서 세컨드샷 벙커행으로 유일한 보기를 범했다.

첫날에 이어 이날도 아마추어의 위세가 드센 가운데 역시 국가대표인
한희원(16.서문여고1)이 이틀연속 이븐파를 쳐,2라운드합계 144타로 2위를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