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교원대 정재섭 교수(환경과학연구소)가 지난 81년부터 92년까지
12년간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13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오후 3 시경
육안으로 대상을 직접 식별할 수 있는 최대거리인 시정을 조사한 결과 밝혀
졌다.
조사에 따르면 92년말 현재 전국 대도시중 대구의 평균 시정은 16.45km로
가장 높아 대기중에 먼지나 부유물이 가장 적게 함유돼 있으며 서울,수원은
각각 10.67km,11.34km를 기록해 수도권 일대가 공기 오염이 제일 심한 것으
로 지적됐다. 또 강원 강릉과 충남 서산이 각각 16.15km로 조사됐으며 해안
도시인 부산과 인천,울산은 14.52km,13.67km,14.62km로 비슷하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