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황금연휴를 맞아 일본인 관광객이 대거 몰려오고 있다.
29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녹색의 날''인 이날 일본인 단체관광객은
롯데관광을 통해 3백24명, 아주관광여행사를 통해 3백30명이 각각
입국했다.
일본의 연휴는 이날부터 5월8일까지 10일동안 이어진다.
연휴 시작 하루전인 28일에도 롯데관광이 1백48명, 아주관광여행사
가 90명, 세일여행사가 2백40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각각 유치하는
등 업체별로 평소의 평균 3-5배에 이르는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일본인관광객의 입국러시는 연휴가 끝나기 이틀 전인 5월6일까지
계속된다.
이에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연휴기간을 전후한 한.일노선
의 좌석을 이미 모두 팔아 28일부터 5월9일까지 2백11편의 특별기를
운항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