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는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정인호 한일은행 관리부 관리역을 대
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하는등 경영진을 개편,경영정상화를 위한 관리체
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대한유화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8월 법정관리를 신청한이후부터 관리
팀장을 맡아 경영정상화작업에 참여해온 정관리역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대한은 또 오세창 한일은행홍보부장을 전무이사로 선임했다.

이에따라 대한유화는 한일리스회장을 지낸 서갑석법정관리인과 정대표이
사 오전무등 주거래은행인 한일은행출신으로 경영진을 개편,채권단의 관리
체제에 들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