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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품 거래 양성화 .. '미술 대중화/국제화대응'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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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품경매본격도입" "미술관시설확충과 기능확대" "기업의 미술문화
    지원, 참여적극유도".

    문화체육부와 한국화랑협회(회장 권상릉)주최로 27일 국립민속박물관강당
    에서 열리는 "미술의 대중화와 국제화시대의 대응"이란 주제의 미술세미나
    에서 다루어질 내용들이다.

    화상 평론가 작가 미술애호가등 미술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평론가
    인 최병식씨와 유준상씨의 주제발표, 강효주씨(보람은행태평로지점장)와
    이호재씨(가나화랑대표)의 토론으로 진행될 이번세미나는 국제화 개방화
    시대를 맞아 한국미술시장의 위상을 진단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해
    보는 자리라는 점에서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토론에 나설 강효주씨는 미리 제출한 발표문을 통해 "소더비나 크리스티등
    외국경매사의 본격진입에 따라 최소한 한국미술품거래만이라도 주도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내경매회사설립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미술품유통거래의 양성화와 미술품가격결정의 합리화도모와
    함께 거래때 세금은 납부하되 은행예금거래의 비밀보장제도와 같이 매매
    거래쌍방의 신원은 노출되지 않도록 제도적장치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신용대출도 보편화된 상황에서 미술품을 담보로 한 은행대출과
    함께 화재 도난등을 대비한 미술품보험제도의 실용화가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미술의 국제시장에서의 위상과 경쟁력제고방안"에 대해 발표할
    이호재씨는 "국제교류전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국내작가가 해외에서
    전시회를 가질때 재정적어려움에 부딪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기업들이
    재정적인 지원을 할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법적 제도적보완이 시급히 마련
    돼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씨는 또한 "해외작가의 작품을 국내에 들여
    올때 작품의 성격에 관계없이 걸려있는 여러가지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정한 기준에 의해 작품의 옥석을 구분, 국내에 전시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행정적인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것.

    최병식씨는 "국내미술시장의 현황과 대중화의 과제"라는 제목의 발제문을
    통해 "무엇보다도 미술품공개거래체제의 구축, 미술품시장전략의 다양화,
    정부차원의 제도적노력등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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