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비교적 소규모의 기업을 말하며 일명 모험기업이라고도 한다.
이런 기업이 운영하는 사업을 벤처비즈니스라고 부른다. 벤처기업은
대기업이나 대학 연구소출신의 소수 기술자들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기술개발속도가 빨라진데다 수요자의 욕구가 다양해져 점차
벤처기업의 숫자가 늘고 있다.
벤처기업은 지식집약형산업 특히 전자 정보산업 디자인 유통산업등의
분야에 많이 진출하고 있으며 소수 인원으로 운영돼 수요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할수 있고 품목을 다양화할수 있는등 대기업이 갖지 못한 장점을 갖고
있다.
반면 자금력이 달리고 신용이 모자라 금융기관들이 대출을 꺼리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등 단점도 갖고 있다.
이같은 벤처기업을 금융면에서 지원하는 기업을 벤처캐피탈이라고 부른다.
벤처캐피탈은 벤처기업이 겪는 금융상의 어려움을 주식인수등 자금지원을
통해 돕는한편 당해 기업이 성장한후에는 벤처기업의 주식을 공개함으로써
자본이득을 취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한국종합기술금융등 벤처캐피탈사가 있으며 국민은행
기업은행등 일부 은행에서도 이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