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농어촌 발전대책으로 농어촌특별세에서 수입이 예상되는
3천억원 내지 4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6월중 추진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확충 및 국내기계산업 육성을 위해 이미
소진된 외화표시 원화대출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SOC(사회간접자본)시설확충을 위한 민자유치사업과 공기업
민영화에 참여하는 대기업에 대한 공정거래법 및 여신관리제도상의
예외인정을 최소화하거나 배제하는 한편 내년도 예산작업때부터 민
자로부터 유치할 대상사업을 구분하여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해외부문 통화를 적정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보유한
외환을 기업들에 빌려주어 해외증권투자를 촉진하고 위반사업자에
대한 사과광고 개재명령 조항을 신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