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뒷심' 부족으로 900선 문턱 넘지못해..0.03 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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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뒷심"부족으로 종합주가지수 900선 문턱을 넘지 못하고
말았다.
주초인 25일 주식시장에서는 고가우량주를 앞세워 900선을 가볍게 넘어서는
강세로 문을 열었으나 경계매물이 계속 흘러 나왔으나 후속매기가 뒤따르지
못해 약세로 마감되는 허약한 장세가 연출됐다.
종합주가지수는 892.70을 기록, 전일인 지난주말에 비해 0.03포인트
떨어졌다.
거래량은 2천6백58만주로 지난주 평일보다 다소 많았다. 거래대금은
6천9백00억원.
한경다우지수는 대거 상한가를 기록한 고가주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1.29포인트 오른 137.30을 기록했다.
증권사 관계자들은 외국인투자한도 조기확대기대, 월말자금수요마무리에
따른 수급개선및 5월장에 대한 기대등이 고가주 우량주로 매기를 끌어
당겼으나 경계심리에서 나온 매물을 뚫고 올라갈 정도에는 못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고가주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우량주들로 매수세가
확산돼 종합주가지수가 8.50포인트나 올라 900선을 넘어서는 초강세로 문을
열었다.
고가주 우량주에 "사자"주문이 꾸준히 유입됐으나 경계매물도 만만찮게
흘러나와 블루칩이 먼저 고개를 숙여 30분만에 900선이 무너졌다.
블루칩과 고가주에 매물이 계속 늘어나면서 지수도 낙폭이 커져 전장후반
에 보합선까지 밀렸으나 전장을 4.02포인트 상승으로 마감했다.
후장은 전장대비 약보합으로 문을 연뒤 지수영향력이 큰 한전주가 약세
에서 상승으로 돌아서고 블루칩의 오름폭이 커지면서 오후2시 상승폭이
5포인트로 벌어졌으나 곧바로 되밀려 오후3시께는 1포인트미만으로 줄어
들었다.
장마감직전 한전주가 1백원상승에서 2백원하락으로 밀리고 1천원이상
올랐던 포철 삼성전자등 우량주 상승폭이 크게 줄어들면서 지수는 끝내
전일종가 밑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후장막판에 광덕물산의 법정관리신청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을 시도하던
중저가주들이 주저앉아 시장분위기를 어둡게만들었다고 증권사 관계자들이
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2백64개에 그쳐 4백55개인 하락종목보다 훨씬 적었고
상한가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수는 각각 62개와 69개로 엇비슷했다.
<정건수기자>
말았다.
주초인 25일 주식시장에서는 고가우량주를 앞세워 900선을 가볍게 넘어서는
강세로 문을 열었으나 경계매물이 계속 흘러 나왔으나 후속매기가 뒤따르지
못해 약세로 마감되는 허약한 장세가 연출됐다.
종합주가지수는 892.70을 기록, 전일인 지난주말에 비해 0.03포인트
떨어졌다.
거래량은 2천6백58만주로 지난주 평일보다 다소 많았다. 거래대금은
6천9백00억원.
한경다우지수는 대거 상한가를 기록한 고가주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1.29포인트 오른 137.30을 기록했다.
증권사 관계자들은 외국인투자한도 조기확대기대, 월말자금수요마무리에
따른 수급개선및 5월장에 대한 기대등이 고가주 우량주로 매기를 끌어
당겼으나 경계심리에서 나온 매물을 뚫고 올라갈 정도에는 못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고가주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우량주들로 매수세가
확산돼 종합주가지수가 8.50포인트나 올라 900선을 넘어서는 초강세로 문을
열었다.
고가주 우량주에 "사자"주문이 꾸준히 유입됐으나 경계매물도 만만찮게
흘러나와 블루칩이 먼저 고개를 숙여 30분만에 900선이 무너졌다.
블루칩과 고가주에 매물이 계속 늘어나면서 지수도 낙폭이 커져 전장후반
에 보합선까지 밀렸으나 전장을 4.02포인트 상승으로 마감했다.
후장은 전장대비 약보합으로 문을 연뒤 지수영향력이 큰 한전주가 약세
에서 상승으로 돌아서고 블루칩의 오름폭이 커지면서 오후2시 상승폭이
5포인트로 벌어졌으나 곧바로 되밀려 오후3시께는 1포인트미만으로 줄어
들었다.
장마감직전 한전주가 1백원상승에서 2백원하락으로 밀리고 1천원이상
올랐던 포철 삼성전자등 우량주 상승폭이 크게 줄어들면서 지수는 끝내
전일종가 밑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후장막판에 광덕물산의 법정관리신청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을 시도하던
중저가주들이 주저앉아 시장분위기를 어둡게만들었다고 증권사 관계자들이
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2백64개에 그쳐 4백55개인 하락종목보다 훨씬 적었고
상한가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수는 각각 62개와 69개로 엇비슷했다.
<정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