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엔진출력을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배기가스 배출을 줄여주는 자동
차엔진 연소해석기가 개발됐다.
고등기술연구원(원장 정근모)자동차기술연수실 김성수박사팀은 1년6개월간
의 연구끝에 자동차엔진의 연소해석을 통해 고출력, 고효율, 저공해를 실현
하는연소상태를 찾아내는 연소해석기(Cumbusion Analyzer)시제품을 개발했
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특히 해석된 연소상태에 따라 엔진의 작동을 제어해 주는 엔진
콘트롤러를 부착하고 있어 연소해석은 물론 엔진출력을 실제로 제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연구팀은 연소해석기와 제어기능이 일체화된 시스템은 이번에 개발된 제품
이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6월까지 완제품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달말부터는 대우국
민차에 이 연소해석기를 시험 장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