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회장 조중훈)은 수송, 보관, 하역, 포장, 정보등 제반 물류정보를
총망라한 종합물류정보망인 "물류수송밴시스템"의 1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5
월부터 국내서비스에 들어간다.
육, 해, 공을 망라한 물류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한진이 처음 개발한 것이
다.
이 시스템은 정보권역을 국내 5개(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해외 8개(
북중미,남미,유럽,아프리카,중국,호주,일본,동남아) 권역으로 각각 나누고
권역별로 수송정보센터를 개설, 관련정보를 수집, 입력한 뒤 그 정보를 파
는 것이다.
서비스대상은 화주, 선사, 대리점, 운송업체, 창고업체등 4만7천5백여개의
국내 물류관련 업체와 5만여 해외화주이며 한진은 이를 통해 화물정보 서비
스는 물론 유휴창고 알선, 이동체 추적, 유통지원등의 사업도 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