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꽃 수출이 올해 1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한국화훼협회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꽃 수출
은 지난해의 5백40만달러보다 약 83.3% 증가한 1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
상된다.
올 1.4분기의 꽃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늘어난 약 1백만달러
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주종 품목인 백합 수출은 지난 92년 6만1천달러에서 지난해 82만달러
로 12배 이상 늘어난데 이어 올해도 지난해보다 5배 이상 늘어난 5백만달러
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꽃 수출은 백합, 벚꽃, 아이리스 등의 꺾꽂이용 꽃(절화)이 대종을 이루고
있으며 이밖에 선인장과 화분도 수출되고 있다.
꽃은 약 37%가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미국, 네덜란드, 홍콩, 캐나다
등지로도 수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