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톱] 서울 봉천동 재개발 사업 이달 중순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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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천2의2 재개발지구(관악구 봉천2동) 사업이 이달중순부터 시작된
이주비지급과 함께 본격 추진되고있다.
지난 2월 사업시행인가가 떨어진 이 지구는 이주비지급이 시작된지 10여일
만에 조합원의 10%정도가 이주비를 신청, 사업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있다.
조합과 시공사인 동아건설은 이달말부터 철거작업에 들어가 늦어도
올말까지는 철거를 완료, 내년초 아파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관리처분이 날수있도록 내달부터 사전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봉천고개 정상부분에 자리잡은 이곳은 지난 60년대 중반 동부이촌동
천호동 등지에서 옮겨온 한강수재민들에 의해 형성된 마을.
30년 가까이 지나오면서 당시 1천여명의 이곳 이주민중 현재 남아있는
조합원은 10% 남짓이나 주거여건은 별로 달라진게 없다.
그래서 서울의 대표적인 불량주택밀집지역으로 꼽히던 재개발지역이었다.
그러나 지난 90년 7월 조합설립위원회 결성과 함께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주택을 장만하려는 수요자들이 폭주, 1년사이에 외지조합원이
절반을 넘어섰다.
당시 주택에 대한 열기가 수그러들고 있던 시점임에도 불구, 이같이
외지인 몰렸던 것은 봉천2의2지구의 입지여건때문이라고 현지인들은
설명했다.
재개발지구에서는 드물게 학교와 공원이 함께 들어서는 이지구는
상도동에서 봉천4거리로 넘어가는 봉천동고개 정상에 위치, 전망이 좋은게
가장 큰 특징이다.
아파트가 정남향으로 들어서 한쪽으로는 관악산이 다른 한편으로
서울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지구가 또 고지에 자리잡았음에도 교통여건이 원활한 편이다.
지구가 관악로와 붙어있는데다 4차선 봉천동고개길이 96년 완공예정으로
40m 8차선으로 확장되고있고 97년에 개통될 지하철7호선 숭실대역이 이
지구에서 불과 2백여m 거리에 있다.
이와함께 봉천시장 중앙시장 현대시장 등 전통있는 재래시장이 인근에
있는 점도 뺄놓을수 없다.
대지면적 2만6천1백10평에 15-24층 11개동으로 지어질 아파트는 모두
2천28가구이다.
이중 14평형 8백32가구는 공공임대아파트로 세입자들 몫이다.
나머지 25평형 2백31가구, 32평형 6백24가구, 42평형 3백41가구 등
1천1백96가구는 조합원과 서울지역 일반 청약자들에게 분양된다. (표참조)
분양가격은 관리처분이 떨어지지않아 유동적이나 인근지역을 감안할때
3백만원내외가 될것으로 추정되고있다.
입주시기는 97년말이나 98년초로 예정돼 있다.
인가가 난 조합원수가 1천67면이어서 일반분양아파트는
1백48가구(보류분포함)에 불과하며 대부분이 42평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건립되는 아파트가구수에 비해 조합원이 많기 때문인데 전체면적의
21% 대지에 공원과 학교가 들어서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단지 뒷편에 2천5백평규모의 공원이 조성되며 3천1백여평의 국민학교가
생긴다.
따라서 조합원지분에 특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구내 땅위치에 따라 가격에 차이는 있지만 최대평형인 42평형을
분양받기 위해서는 27-28평, 32평형은 11-12평짜리 지분이면
안정권이라는게 현지 부동산관계자들의 설명이다.
10평미만 지분소유자는 감정평가액이 높은 일부의 땅 주인을 제외하고는
25평형을 배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지구의 67%인 1만8천평이 국공유지여서 지분거래가격은 사유지와
국공유지간에 차이가 난다.
국공유지는 외지인이 땅을 매입, 조합원이 되더라도 불하대금을 따로
지불해야하기 때문이다.
지분가격은 국공유지의 경우 42평형을 분양받을수 있는 27평짜리가
1억5백만원, 32평형의 11-24평짜리가 6천5백만원-9천만원에 매매되고있다.
25평형에 들어갈수있는 10평이하 지분은 4천만원내외에서 거래되고있다.
국공유지 평당 불하가격은 이지역 공시지가인 2백40만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또 사유지는 평당 평균 5백50만원에 매매되고있다.
지난달 중순이후 한달간 72명의 조합원이 교체돼 지분거래는 활발한
양상이다.
주변시세는 봉천고개 건너편에 이지구와 건립규모가 비슷한 현대아파트가
24평 1억1천8백만원, 32평형 1억7천만원, 42평형 2억4천만원선이다.
한편 봉천2의2지구에 지어질 아파트에는 단지내 무인경비시스템
공동정수기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주비지급과 함께 본격 추진되고있다.
지난 2월 사업시행인가가 떨어진 이 지구는 이주비지급이 시작된지 10여일
만에 조합원의 10%정도가 이주비를 신청, 사업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있다.
조합과 시공사인 동아건설은 이달말부터 철거작업에 들어가 늦어도
올말까지는 철거를 완료, 내년초 아파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관리처분이 날수있도록 내달부터 사전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봉천고개 정상부분에 자리잡은 이곳은 지난 60년대 중반 동부이촌동
천호동 등지에서 옮겨온 한강수재민들에 의해 형성된 마을.
30년 가까이 지나오면서 당시 1천여명의 이곳 이주민중 현재 남아있는
조합원은 10% 남짓이나 주거여건은 별로 달라진게 없다.
그래서 서울의 대표적인 불량주택밀집지역으로 꼽히던 재개발지역이었다.
그러나 지난 90년 7월 조합설립위원회 결성과 함께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주택을 장만하려는 수요자들이 폭주, 1년사이에 외지조합원이
절반을 넘어섰다.
당시 주택에 대한 열기가 수그러들고 있던 시점임에도 불구, 이같이
외지인 몰렸던 것은 봉천2의2지구의 입지여건때문이라고 현지인들은
설명했다.
재개발지구에서는 드물게 학교와 공원이 함께 들어서는 이지구는
상도동에서 봉천4거리로 넘어가는 봉천동고개 정상에 위치, 전망이 좋은게
가장 큰 특징이다.
아파트가 정남향으로 들어서 한쪽으로는 관악산이 다른 한편으로
서울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지구가 또 고지에 자리잡았음에도 교통여건이 원활한 편이다.
지구가 관악로와 붙어있는데다 4차선 봉천동고개길이 96년 완공예정으로
40m 8차선으로 확장되고있고 97년에 개통될 지하철7호선 숭실대역이 이
지구에서 불과 2백여m 거리에 있다.
이와함께 봉천시장 중앙시장 현대시장 등 전통있는 재래시장이 인근에
있는 점도 뺄놓을수 없다.
대지면적 2만6천1백10평에 15-24층 11개동으로 지어질 아파트는 모두
2천28가구이다.
이중 14평형 8백32가구는 공공임대아파트로 세입자들 몫이다.
나머지 25평형 2백31가구, 32평형 6백24가구, 42평형 3백41가구 등
1천1백96가구는 조합원과 서울지역 일반 청약자들에게 분양된다. (표참조)
분양가격은 관리처분이 떨어지지않아 유동적이나 인근지역을 감안할때
3백만원내외가 될것으로 추정되고있다.
입주시기는 97년말이나 98년초로 예정돼 있다.
인가가 난 조합원수가 1천67면이어서 일반분양아파트는
1백48가구(보류분포함)에 불과하며 대부분이 42평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건립되는 아파트가구수에 비해 조합원이 많기 때문인데 전체면적의
21% 대지에 공원과 학교가 들어서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단지 뒷편에 2천5백평규모의 공원이 조성되며 3천1백여평의 국민학교가
생긴다.
따라서 조합원지분에 특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구내 땅위치에 따라 가격에 차이는 있지만 최대평형인 42평형을
분양받기 위해서는 27-28평, 32평형은 11-12평짜리 지분이면
안정권이라는게 현지 부동산관계자들의 설명이다.
10평미만 지분소유자는 감정평가액이 높은 일부의 땅 주인을 제외하고는
25평형을 배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지구의 67%인 1만8천평이 국공유지여서 지분거래가격은 사유지와
국공유지간에 차이가 난다.
국공유지는 외지인이 땅을 매입, 조합원이 되더라도 불하대금을 따로
지불해야하기 때문이다.
지분가격은 국공유지의 경우 42평형을 분양받을수 있는 27평짜리가
1억5백만원, 32평형의 11-24평짜리가 6천5백만원-9천만원에 매매되고있다.
25평형에 들어갈수있는 10평이하 지분은 4천만원내외에서 거래되고있다.
국공유지 평당 불하가격은 이지역 공시지가인 2백40만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또 사유지는 평당 평균 5백50만원에 매매되고있다.
지난달 중순이후 한달간 72명의 조합원이 교체돼 지분거래는 활발한
양상이다.
주변시세는 봉천고개 건너편에 이지구와 건립규모가 비슷한 현대아파트가
24평 1억1천8백만원, 32평형 1억7천만원, 42평형 2억4천만원선이다.
한편 봉천2의2지구에 지어질 아파트에는 단지내 무인경비시스템
공동정수기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