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도입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럭키증권이 해외현지법인에서
본격적인 성과급을 시도하면서 4억원대의 수입을 올리는 30대초반의 젊
은 직원 2명을 탄생시켰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해 6월부터 1년계약으로 럭키증권 런던현지법인에
근무하고 있는 박대혁씨와 필립함씨. 이들은 모두 30대초반의 대리급연령
으로 고려대학교 출신의 박대혁씨는 럭키증권에서 출발한뒤 영국계 바클
레이즈증권(BZW)으로 옮겼다가 지난해 다시 럭키증권과 인연을 맺었다.
필립함씨는 미국 예일대출신의 교포.
외국금융기관들처럼 이들의 수입은 철저히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 이들은
둘이 한팀이 되어 수익의 17-18%선을 성과급으로 받기로 해 지난 3월말까지
8억원가량의 성과급을 받았다고 한 관계자는 귀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