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소폭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21일 국내기관들의
매도주문이 3백15만주정도인데 비해 매수주문은 3백85만주수준으로 "사자"
물량이 70만주가량 더 많았다.

기관별로는 투신사들이 약1백90만주를 사들이고 1백60만주정도를 처분하려
했으며 은행권도 매도주문은 70만주내외인데 비해 매수주문은 1백20만주선에
달했다. 또 보험사들은 55만주가량의 매도주문과 45만주쯤의 매수주문으로
소폭의 매도우위를 나타냈고 여타 기관들의 매수주문과 매도주문은 각각
30만주수준으로 매매균형을 이뤘다.

국내기관들의 주요매매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10만주이상=포항제철(16) 한국전력(13.9) 현대건설(11.8) 금성사(11.7)
현대자동차(11.3) 대우(11)

<>5만주이상=제일제당 유공 금강 인천제철 삼성전관 삼성전기 대한항공
한일은행 현대해상화재

<> 매도 <>

<>10만주이상=포항제철(27.2) 현대건설(16.9) 한국전력(13.9)
인천제철(12) 현대해상화재(11.1)

<>5만주이상=태평양 금성사 삼성전자 만도기계우선주

외국인투자자들은 34만주를 사들이고 62만주를 내다팔아 28만주의 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들은 한전주를 16만주 처분했으며 금호건설
(4만주) 외환은행 영원무역(각3") 등을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