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이 컨소시엄을 구성,오는 9월중 공기업민영화대상인
고속도로시설관리공단을 인수한다.

20일 기협중앙회는 슈퍼마켓조합연합회등 20여개 협동조합이 컨소시엄을
구성,별도법인을 만들어 한국도로공사의 전액출자회사인 고속도로시설관리
공단을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중기협동조합컨소시엄이 인수할 계획인 고속도로시설관리공단은
전국 고속도로의 39개휴게소와 18개주유소의 운영권을 가고 있으며 작년
매출액1천7백87억원,순이익 33억원에 이르는 공기업이다.

기협중앙회는 특별법인으로 영리사업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중앙회가
직접 참여하지는 않고 협동조합의 인수작업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