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오염문제를 다루기위해 20일 소집된 국회보사위에서는 여야
의원들간에 위원회소집과정상의 문제를 놓고 한동안 맞고함과 삿대질이
오고가는등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

이날 소동은 민주당의원들이 "상임위개최를 거부했던 민자당이 이제는
정부측의 입장을 두둔,효과적인 상임위활동을 방해하고있다"며 비난한데
대해 민자당의원들이 "누가 상임위개최를 거부했느냐"고 역공한데서 발단.
특히 송영진의원(민자)은 민주당간사인 이해찬의원에게 반말투로 거의
욕설에 가까운 폭언을 퍼부어 눈총.

이날 김상현의원(민주)등은 "목포시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몽탄취수장의
경우 암모니아성 질소함유량이 기준치의 13배나 되는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번 오염이 자연적인 현상때문이었다는 정부측 주장을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