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0일 우리측에 전화통짐분을 보내 오는 27일 고 문익환목사
1백일 추모제 4명의 대표단을 파견하겠다며 이를 위한 실무접촉을 갖
자고 제의했다.
범민련 북측본부 백인준의장은 이날 전통문에서 "우리 대표단이 서
울에 나가는 것과 관련한 실무적 문제들을 협의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전 판문점 중립국감독위회의에서 실무접촉을 갖자"는 내용이 담긴
시한을 이영덕부총리겸 통일원장관에게 전해줄 것을 요청했다.
백이장은 고 문목사 장례위원회 앞으로도 시한을 보내 "우리대
표단의 판문점통과문제등을 협이하기 위해 귀측 농일원장관에게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의했다"면서 "필요한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