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간 전문직종사자들의 연평균 소득은 3만7,
782달러로 미국내 전문직종사자들중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90년 인구조사자료를 토대로한 미 이민연구소(CIS)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내
전문직종사자집단중 한국에서 이주해간 의사들이 가장 많은 연평균 10만1,00
0달러를 벌고 있으며 인도에서 이민간 의사가 8만2,205달러로 뒤를 이었다.
외국에서 태어나 이민간 백인및 미국에서 태어난 백인 전문직종사자는 각각
3만6,375달러, 3만1,782달러였으며 미국에서 태어난 아시아계 전문직종사자
들은 연간 3만4,634달러를 벌고 있었다.
벌이가 가장 신통치 않은 집단은 미국에서 태어난 흑인들로 연간 평균 2만
6,250달러에 그쳤다. 미국에서 태어난 라틴계 전문직업인들도 2만6,508달러
로 엇비슷했다. <김재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