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제원자재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기업들의 선물거래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19일 조달청에 따르면 올해 1.4분기중 국내기업들의 선물거래실적은 지난
해의 9억4천만달러보다 44.7%나 많은 13억7천만달러에 이르렀다.

품목별로는 원면이 지난해 1.4분기의 4백79만4천달러보다 20배이상 늘어난
9천33만달러를 기록,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 아연 알루미늄등 비철
금곡류도 지난해에 비해 5배가까이 늘어났다.

조달청은 국내외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면서 원자재를 안정
적으로 확보하기위해 선물거래를 활용하는 기업이 많아짐에따라 선물거래실
적이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