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8일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한국내 배치가 한반도 핵전쟁
위험을 고조시키는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이에 대해 "응당한 경각성
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중앙방송은 이날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와 관
련한 논평을 통해 1차로 6개 포내 48기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한
국내에 반입된 것은 "한반도에 핵전쟁의 위험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
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미국이 거듭되는 경
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무력증강에 매달리면서 끝내 핵전쟁의 길로
나간다면 우리 인민의 단호한 징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