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4.19 34주년을 맞아 "4.19정신의 직접적인 동기는
부정선거에 대한 국민의 항거이자 깨끗한 선거의 요구였다는 점에서
통합선거법의 제정은 바로 4.19정신을 계승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오전 4.19묘지를 참배한뒤 청와대로 돌아와 박관용
비서실장및 수석비서관 전원과 조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4.19묘역의
확장과 성역화가 4.19정신에 대한 외형적 승계라면 깨끗한 선거를 위한
통합선거법제정은 정신적 승계라 할수있다"면서 "다시는 부정선거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4.19정신을 이어받게됐다"고 말했다고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