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성이 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올가을 노동법개정에 맞춰 노동위의
위상 강화와 독립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장관은 대구지방노동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노동
위원회를 대통령이나 총리 직속으로 할 것인지와 지위를 격상해 독립
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할 것인가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장관은 또 최근 미.프랑스등으로부터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블루
라운드(BR)와 관련해 "우리나라 근로자의 임금 수준이 높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문제는 아니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다각
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