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이회창 국무총리를
비롯한 3부요인과 헌법기관 주요인사 및 4.19 관련단체회원
등 각계대표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19의거를 기념하고
희생자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제34주년 4.19의거 기념식''을
거행한다.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이날 기념식은 4.19의거 상이자회 최
경열 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이총리의 기념사,4.19의거 노래
제창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지방에서도 각 시.도지사 주관으로 별도의 기념식이 치뤄
진다.한편 이날 수유리 4.19묘역에는 아침 일찍부터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해 각 정당사회단체,시민들의 발길이 잇달아 34년
전 산화한 민주영령을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