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크다고 한다. 현재 시범지역에서 당국이 월1인당 60l를 기준으로 규격
봉투를 나눠주고 더 이상의 쓰레기가 나오면 돈을 내고 규격봉투를 사서
쓰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언론보도에 의하면 시범실시 열흘이 지나도록 규격봉투 사용률은
10%정도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주민중에는 종량제 시범실시 자체를 모른 사람도 많다고 하니 사전 홍보가
너무나 부족했던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또한 단속반원들이 쓰레기 수거현장을 감시하고 과태료를 물도록 법적
장치를 만들어 놓아도 쓰레기 버리는데 따른 불편이 심하다면 종량제에
대한 주민들의 협조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결국 능동적 참여를 끌어낼 방안이 강구되어야 주민들의 자발적 협조를
얻을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산품 생산단계부터 쓰던 용기를 알맹이를 채워주는
재활용 용기 상품의 확산, 생활용품의 포장을 간소화 하는 방안이 강구
되어야겠다.
박성우 < 서울 강동구 명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