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가 보통 콘크리트의 압축강도보다 4-5배 강한 당 초고강도 콘크
리트를 개발했다.
쌍용양회는 16일 신탄진공장에서 압축강도가 당 최저 8백 에서 최고 1천
에 달하는 초고강도 콘크리트 20 를 생산,충북 영동지역의 군진지 구축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보통 콘크리트의 압축강도는 당 1백80-2백40 에 불과하다.
그동안 국내에서 생산된 최고 압축강도의 콘크리트는 지난 91년 서울 강
변북부로 확장공사에 들어간 당 4백50 와 지난해 한양대에서 내진실험용으
로 개발한 당 6백 였다.

이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기존 제품의 4분의1의 양으로 일반 콘크리트와
동일한 강도를 낼수 있기때문에 구조물에서 시멘트가 차지하는 공간이 대폭
줄어 들것이라고 쌍용양회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