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다음달부터 정부노임을 시중노임단가 수준으로 현실화하기로 했다.

행정쇄신위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시중노임단가보다 낮게 책정돼 온 정부
노임단가를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승인을 받은 기관이 작성한 가격과 연계
해 결정토록하는 내용의 "정부노임단가현실화방안"을 확정했다.
정부가 이처럼 정부노임을 올리기로 결정한것은 낮은 노임으로 인한 공사지
연 또는 부실공사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행쇄위의 이같은 결정에따라 정부노임중 공사부문노임은 대한건설협회, 제
조부문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공표하는 가격을 참고로 해 현실화될 전
망이다.
현재 재무부가 고시한 정부노임단가는 공사부문노임의 경우 시중노임의 76.
4%, 제조부문은 91.2%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있다. <서명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