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중구 조선호텔과 종로구 한국병원등 서울시내의
환경오염배출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돼 폐쇄.개선명령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서울시는 15일 폐수등 오염물질배출로 인한 한강수질 및 대기오염을 방지하
기위해 지난3월 한달간 서울지역 1천7백여개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
이가운데 1백65개 위반업소를 적발했다.
이를 위반내용별로 보면 <>무허가배출시설 설치의 경우 동대문구의 뉴서울
관광(대표 김성일)등 7개업소 <>배출허용기준초과 중구 서한앰배서더(대표
이성수)등 1백24개업소 <>배출시설 비정상가동 영등포구 영진금속(대표 송학
영)등 4개업소 <>기타 30개업소 등이다.
시는 이들위반업소중 무허가배출시설을 설치한 업소는 형사고발과 함께 폐
쇄명령을 내리는 한편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업소들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조업정지등의 행정조치를 내렸다. <조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