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장외시장의 채권 수익률 산정방식이 바뀐다.
1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증권사 채권관계자들은 이날 증협에서 회의를
열고 현재 0.05%단위로 산출하는 회사채 국채 통안채의 최종호가수익률을
0.01%단위로 산정하기로 했다.

산정절차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10개 증권사가 제시한 수익률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익률을 최종호가수익률로 하되 동일한 수익률이 5개미만일 경우에는
10개사의 수익률을 평균해 최종호가수익률로 삼기로 했다.
증권업협회는 이같은 방안을 증권감독원및 재무부등과의 협의를 거쳐 빠르
면 내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회사채수익률이 지난달이후 연12.40 또는 12.45%에서
벗어나지 않아 최종호가수익률 산정방식을 바꿀 필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