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으나 신규투자자 유입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11일까지 새로 개설된 위탁자
계좌는 1만7천7백39개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평균 2천2백17개꼴로 주식시장이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던 지난3
월의 하루평균 위탁자계좌 증가규모(2천2백12개)와 비슷한 수준이다.
4월중 늘어난 하루평균 위탁자는 지난 1,2월의 하루평균 위탁자계좌 증가
규모에 비해 60%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주가가 강한 상승흐름을 보인 지난1월 위탁자계좌는 모두 9만4천개(하루평
균 3천7백85개)가 늘어난데 이어 정부의 규제조치로 주가의 상승세가 꺾인
지난2월에도 8만7천개가 증가,하루평균 4천1백41개가 늘어 오히려 신규투자
자가 크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