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은행거래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전화 한번으로 대출여부를
결정하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한일은행이 최근 개인고객에 대한 대출확대를 위해 "한번싸인대출"
을 시작한데 이어 나온 것으로 은행의 가계고객유치경쟁이 점점 가열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신한은행은 13일부터 "개인대출본부상담제"를 도입,개인고객이 전화로
상담하면 상담자앞의 단말기를 통해 직업별 소득별 신용도평가표와 신용
정보조회 등을 거쳐 돈을 빌려줄 것인지 말것인지를 즉각 결정해 통보
한다고 밝혔다.

이제도를 통한 대출은 초기에는 금리가 다소 높은 신탁대출(연13%)을 활용
키로해 절차는 간소화됐지만 고객의 금리부담은 무겁다는 지적을 면키 어렵
게 됐다.

신한은행은 이 제도를 통해 대출결정이 나면 본부에서 고객이 살고 있는
곳이나 일하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점포를 지정해줘 고객은 점포를 한번만
찾아가 대출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도 이제도를 활용할수 있다.

이제도를 통한 대출금액의 신용의 경우 3천만원 담보대출은 담보가액범위
안에서 결정된다.

신용대출등급을 보면 5백만원 1천만원 1천4백만원 2천만원 3천만원등
5단계로 되어있다.

일반 기업체의 부장급과 대학의 조교수 초.중.고등학교의 주임교사및
40세이상 교사는 1천5백만원 군의 대령은 2천만원등이다.

한일은행이 시행하고 있는 한번싸인대출의 경우 현재 대출해주기로 한도를
설정한 금액이 2천1백억원 실제대출은 1천3백50억원이다.

<고광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