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의 인터폰을 이용,각종 민원서류발급을 신청하는 행정서비스제가
서울 송파구에 처음 도입된다.

송파구는 11일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동사무소간에 설치된 전용전화선을
통해 주민등.초본 재산세과세증명 국외해외여행신고등 23종의 각종 민원
서류를 오는 6월부터 관내 전아파트를 대상으로 발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이를위해 이미 잠실6동 장미아파트등 15개단지 1만9백37가구의
인터폰 통화배선을 동사무소와 연결,12일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오는 6월까지 관내 전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구관계자는 "아파트의 각가정에서 인터폰을 들고 관리사무소를 부르면
관리사무서에서 동사무소로 연결해 준다"며 이용방법을 설명하고 "각
동사무소마다 전담공무원을 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