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선전동차의 잦은 사고는 철도청과 서울지하철공사가 각각 구조가 다른
차량을 도입하는등 첨단전동차에 대한 표준화없이 전동차를 확보, 운행해온
데 가장 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개 제작사별 과천선전동차 사고율에서 업체별로 커다란 차이를 보여
각사별 사용부품에 대한 문제점을 정밀분석,보완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1일 철도청및 전동차제작사에 따르면 이번 과천선에 새로 투입된 직교류
겸용전동차는 철도청 1백38대,지하철공사 1백28대등 모두 2백66대에 이르나
두운영주체의 전동차 구조는 서로 다른 점이 많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