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유럽연합(EU)이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도쿄에서
개최되는 일.EU 각료회의를 앞두고 일본측에 대해 32개항목의 규제완화를
요구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EU측이 투자 전기통신 수입확대 금융시장자유화 유통등 5개
분야에 걸쳐 유럽에서 통과된 전기제품 기준및 인증이 일본에서도 그대로
인정될수있도록 하는 상호인증제도를 도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전농)가 지배하고 있는 농산물 유
통시장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실시해줄 것도 요청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