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주식들이 증시를 주도하면서 한 업종내에 가장 값이
비싼종목과 가장 값이 싼 종목간의 가격차가 급속히 줄고 있다.

8일 대신증권이 업종별로 최고.최저가 종목간의 가격차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차 증시안정책이 발표된 지난 2월2일 이후 보험,
증권 등 19개 업종의 최고.최저가 종목간 가격차가 줄어든 반면
가격차가 벌어진 종목은 나무업종 하나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험업종의 경우 삼성화재가 지난 2월2일 29만3천원, 고려
화재우선주가 2만9천원으로 두 종목의 가격차는 26만4천원이나
됐으나 이달 6일에는 삼성화재가 17만3천원, 고려화재우선주가
2만7백원으로 가격차는 15만2천3백원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