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일 행정쇄신방안의 하나로 도시가스 시설자금과 중소기업 육성
자금의 대출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했다.
개선내용을 보면 도시가스 시설을 설치하는 가정에 대해 각 구청에서 50
만-1백만원을 융자해왔으나 공사가 끝난뒤 대출이 이뤄져 실효가 없었다는
지적에 따라 공사전 대출을 허용하고 제출서류도 현행 7종에서 2종으로 줄
이기로했다.
또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경우 지금까지는 필수 6종 선택 4종등 모두 10종
의 신청서류를 중복 제출해야했던 것을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등 2종으
로 줄여 기업부담을 덜어주기로했다.
시는 이와함께 지방자치단체로 제한돼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개설자격
을 민간에게 개방하는등 모두 6개항의 제도개선방안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