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남북한 교역액(승인 기준)은 1백67건 4천7백여만달
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천2백여만달러에 비해 10.3%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일원에 따르면 1/4분기중 남북한 교역액 가운데 특히 위탁가공교역
이 지난해의 53만달러수준에서 4백10만달러로 7배이상 증가했다.

통일원관계자는 "남북교역이 북한핵문제로 인한 남북관계경색, 북한의 경
제난으로 인한 교역물자부족 등으로 어려운 지경이지만 지난해에도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탈퇴 등으로 상당히 어려운 국면이었으므로 다소 증가세를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