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전용휴대전화(CT-2)용 기지국이 개발됐다.
3일 제일정밀은 CT-2용 기지국을 영국오비텔사로 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개
발에 성공, 경남 함안공장에서 생산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개인휴대통신(PCS)서비스의 중간단계인 CT-2서비스는 공공장소에서 이동중
에 전화를 걸수 있는 무선공중전화서비스로 가정용 무선전화기의 사용범위를
옥외로 확대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한국통신이 오는 12월 여의도전역을 대상으로 2백개소의 기지국
을 설치, CT-2의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회사의 김승식이사는 "이번 기지국 개발과 함께 CT-2서비스의 상용화시기
에 맞춰 단말기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디지털무선통신기술
을 축적, 앞으로 통신부문 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