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발행자와 물품판매자가 서로 다른 제3자형 상품권의 발행을 계
획하고 있는 업체들은 거의 대부분이 금액상품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3자형 상품권을 발행하기를 희망하는 업종은 백화점과 의류업체
들이 대종을 이루고 있다.

1일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재무부에 상품권발행 인가를 신청
한 59개사가 올해 발행하고자 하는 상품권은 모두 6천3백26억원에 달하
는데 이중 금액상품권이 5천9백56억원으로 무려 94.2%를 차지한데 비해
물품상품권은 3백56억원으로 5.6%, 용역상품권은 14억원으로 0.2%에 불
과했다.